동창 모임_화려한 자개장식이 가득한 가로수길 레트로 술집 코로나 이전에도 한 동안 못 만났던 고등학교 동창생들. 대체 얼마만의 모임인가 싶은데 역시 학창 시절 친구들은 10년 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친숙하다. 옛날 친구들이니 모임장소도 예스러운(?) 곳으로 정해보았는데, 이름하여 . ㅋㅋ 이곳 역시 지나만 다녔는데 늘 한 번쯤 들어가 보고픈 유혹을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 외벽에 큼지막한 자개장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날은 퇴근이 늦어 사진을 찍지 못하고 헐레벌떡 들어가버렸..) 이곳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복층구조이다. 메인좌석은 아무래도 윗층인 것 같아 올라가 보니 꽤 많은 좌석이 있었고 중앙의 커다랗고 화려한 샹들리에가 유리관 안에 장식되어 있었다. 역시 부유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