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데이트_고양이가 있는 아담한 카페 일주일에 한 번 있는 꿀 같은 모녀 데이트~ 오늘은 분식집에서 고구마치즈돈까스 먹고 초코스무디 마시려던 계획이었는데, 애가 잔기침을 하길래 따순 음료로 변경하기로 했다. 어찌됐든 우리의 2차 장소는 평소에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라는 작은 카페. 사실 입구가 작아서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곳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안쪽에 작지만 앉을 자리들이 너무나도 귀엽고 예쁘게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아기자기 온통 멋스런 인테리어..! 이곳의 특별한 점 하나는 '츄츄'라는 고급스런 외모의 고양이 한 마리가 상주하고 있다는 건데, 입구에 들어설 때 잠시 알현한 후 아이가 "와! 고양이다!!!"라고 감탄하는 순간 다락방으로 순식간에 숨어버려서 제대로 뵐 수가 없었다. ㅠ_ㅠ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