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데이트_파란색이 유난히 예쁜 반포 카페 <피카(Fika)>
첫째 딸과 근처를 지나는 길에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즉흥적으로 들어가게 된 작은 카페.
워낙에 결혼 전 북유럽에 대한 환상을 품고 혼자 여행까지 다녀온 나로서는,
스웨덴 분위기 가득한 그곳이 그냥 좋아보였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도 가득!
딸내미도 예쁘고 아기자기한 느낌에 이끌려 들어온 듯하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뭔가 독특한 걸 발견!
미용실이었던 곳을 바꿨다는 사실이 바로 드러나버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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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꽃도 이쁘고 메뉴도 꽤나 다양했다.
다 먹어보고 싶다며 고민하던 딸내미가 고른 것은 발로나 초코라떼!
휘낭시에도 그렇고 치즈케익도 모두 사장님께서 직접 구우신 거라고 했다.
시간 관계상 우린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만 받아올 수밖에 없었는데, 다음 기회엔 꼭 딸내미랑 케익도 함께 먹으며 제대로 데이트 해보기로 약속했다.
"피카가 무슨 말이예요?"
딸내미의 물음에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바로 "스웨덴어로 휴식시간이란 뜻이야 ^^"라고 답해주셨다.
조만간 정말 휴식하러 또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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